K직장인

카눈태풍피해, 자연재해피해보상, 천재지변 피해보상

김과장입니다 2023. 8. 11. 13:53

빠르게. 그리고 독하게 지나간 놈..

 

 

 

 

 

 

하아..조용히 지나가길 바랬건만..

 

우당당탕콰쾅.!

하더니 사무실 조명이 버번쩍하고 정전이 되었다.

 

회사앞 건물 지붕이 떨어졌다.

 

저 깔린 차들 거의 우리회사 차와 직원들 차다.

 

 

 

 

 

가까이서보니 더 처참하다.

차량 앞 유리와 범퍼는 다 깨져있고, 떨어진 구조물이 너무 거대해 꺼내지도 못한다.

 

119센터에 바로 전화를 하였다.

여기저기서 사고가 많았는지 현재 출동할 수 있는 관할소방차가 없어서 다른구에 지원요청을 해주셨다.

 

그리곤 사고 차량 직원에게 자동차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빨리 하라고 하였다.

글쓴이도 법인차량 보험사에 사고 접수부터 하였다.

 

불과 이틀전에 니혼고센세이께 들은 태풍일화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2019년 마이삭 태풍 때 아파트 유리가 떨어져 센세이 차량위를 덮쳤는데 입주자회의에서 보상액을 30만원을 받았다고 하였다. 차량 수리비 500만원은 고스란히 자차로 처리하셨단다.. 거기에 썬팅비용은 별도..

 

자연재해는 이처럼 손해배상을 받기가 쉽지않다.

상대에게 보험이 가입되어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상대 보험사에서도 자연재해는 보장해주지 않는 보험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누구의 탓을 하랴

 

말그대로 자연재해이지않나..

 

 

오전11시..

12시..

소방센터에서 구조물이 너무 커서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구청으로 민원접수하여야 한다고 한다.

 

어디선가 발빠른 기자들이 현장을 찍고 있다. 

 

한전에서도 구조물처치 시 위험한 전선을 끊어놓고 일단 철수하였다.

 

오후3시..

4시..

6시..

 

한전에서 전선을 우회하여 전력복구가 되었다. 후 다행이다.. 내일은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겠구나^^

 

k직장인은 전기가 안들어와도 업무를 한다. 어떻게든 한다. 태풍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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